판교 현대백화점 케이스티파이 방문기 | 필아웃커피, 입생로랑 | 소녀시대 수영 폰케이스

2022. 8. 30. 12:00Review/Daily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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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만난 친구에게 추천받은 '케이스티파이' 핸드폰 케이스.

예쁘고 디자인도 다양하긴 하지만 휴대폰 케이스 하나에 7만원에 가까운 돈을 태운다는 것은 나에게 있을 수 없는 일.

그치만 갑자기 찾아온 지름신이 나로 하여금 폭풍 검색을 하게 만들었고, 살까말까 오천번 정도 고민.

 

 

 

소녀시대 수영 폰케이스

출처: 수영 인스타그램

 

그리고 그 때 수영언냐의 셀카에서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봐버리고 만 것.

사실 홈페이지에서 봤을 때에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에 어울리는 케이스를 못 찾아서..

후기를 찾아봐야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 마침 소녀시대 수영의 셀카를 보고 이걸 사기로 결정!

 

사이트에서 손수 노가다로 폭풍 검색을 한 끝에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쯤되면 집념의 한국인)

 

디자인 링크 혹시 몰라서 첨부

 

 

Edgar Degas "The Dance Class" Case

We're putting some of the most legendary works of art directly in your hands, literally.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s collab with CASETiFY features renowned paintings from around the world, crossing cultures, eras, and artistic styles. Make your phone

www.casetify.com

 

 

판교 현대백화점에 케이스티파이 매점이 입점되어 있다고 하길래 구경가기로 했다.

사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할인 쿠폰 등을 뿌리기 때문에 가격은 온라인이 더 저렴하다.

하지만 판교 현백에서 사면 복지포인트로 긁을 수 있기 때문에...이럴 때 아니면 복지포인트 쓸 일도 없다.

 

 

 

돈 쓰러 가는길 너무 즐겁고~ 날씨도 좋고~

 

 

 

판교 현대백화점 4F 케이스티파이 매장

 

 

케이스티파이 매장은 판교 현대백화점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임대 매점이 아니라 아예 입점되어 있는 형태.

듣기로는 우리나라에 4개 밖에 없는 케이스티파이 매장 중 하나라고 한다.

 

 

생각보다 매장은 작지 않고 사람은 매우 많다.

케이스티파이 유명한거 역시 나만 몰랐나보다.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디자인들도 꽤 다양하다.

하지만 역시나 내가 원하던 디자인은 오프라인으로 전시되어 있지는 않았음.

 

 

 

핸드폰케이스 말고도 애플워치 줄이나 에어팟 케이스, 맥세이프 충전기 케이스?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있다.

디자인만 다양한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다른 악세사리도 많이 판매하는 듯.

 

 

노트북 케이스랑 아이패드 케이스도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케이스는 조금 탐나기는 했는데,

아이패드는 핸드폰만큼 잘 떨어뜨리거나 험하게(..)쓰지 않아서 굳이 필요하지는 않을 듯.

 

 

 

가장 잘 나가는 디자인 5개는 이렇게 전시되어 있다.

나는 2위에 올라가 있는 디자인이 가장 취향이었음.

 

 

 

참신한 디자인도 생각보다 많고 종류도 정말 어~~~~엄청 다양하다.

케이스티파이가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인 여행가(비행기표 티켓) 디자인 같다.

물론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쓰면서 유명해진게 가장 크긴 하겠지만..

적극적인 마케팅의 중요성..

 

나는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을 쓰고 있어서 고민하지 않았는데,

만약 내 핸드폰 모델 색상이 화이트거나 핑크였다면 가장 왼쪽에 있는 분홍색 카세트 테이프 디자인이 엄청 사고 싶었을 듯. 

후기도 몇 개 봤는데 예쁘더라구.. 

 

 

케이스티파이는 다양한 디자인 콜라보로도 유명하다.

위 사진은 세일러문 콜라보 케이스와 디즈니 콜라보 케이스

디즈니 콜라보 케이스 예쁜 것 같다. 뭔가 무질서 속의 질서 같은 디자인...이라고 해야하나. 내 취향.

 

 

 

그 외에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들.

어쨌든 내가 원하는 디자인은 없었으므로, 이런 경우 직원분께 문의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면 미리 사이트로 찾아가면 편하다.

문의하면 현장에서 제작이 가능한지(약 2시간 소요) 확인해준다.

나는 제작을 맡기고 결제한 뒤에 2시간 정도 백화점 구경했다.

 

 

 

그리고 이게 내가 주문한 케이스. 가격은 6만 6천원.

원래 주문이 완료되면 문자로 알려준다고 하는데,

2시간이 지나도 문자가 안오길래 지쳐서 매장가서 얼마나 남았냐고 문의했다.

 

그랬더니 이미 제작은 완료가 되어 있었는데 문자가 안왔던 것...

손님이 많아서 직원분들이 바쁘셔서 그런지 누락이 된 것인지,

아니면 일괄적으로 특정 시간에 한꺼번에 제작완료 메시지를 보내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2시간 정도 지나면 문자만 기다리기 보다는,

매장에 가서 제작이 완료되었는지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집에 와서 착용하고 찍어 본 거울 샷.

내가 예상했던(원하던) 디자인 그대로!! 너무 예쁘다><

 

 

 

 

 

필아웃 커피 |  FILL OUT

 

원래 야탑의 유명한 커피숍인데 판교 현백 지하 1층에 입점해있다.

블로그로 커피맛집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하고 찾아감.

 

공차 옆 쪽에 있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매장이다.

 

 

 

전 메뉴 디카페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난 디카페인은 취급 안하지만...

크림 라떼 종류가 대표 메뉴인 것 같아서 솔트 크림 라떼를 주문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솔트 크림 라떼.

솔트 크림 라떼는 예전에 대만여행가서 먹었던 소금커피의 그 맛..!

사실 대만여행 날씨가 너무 안좋았어서 힘든 기억밖에 안남았지만,

유일하게 대만을 다시 가고 싶게 만드는 게 85도씨에서 사먹었던 소금커피...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역시 대만 다시 안가도 될 것 같다<)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서 먹은 꼬마김밥.

불고기김밥으로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치즈김밥으로 먹었다.

오이 있어서 열심히 골라내고 먹었다...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 오기 전에 포장해 온 타르트.

맛 별로 2개씩 들어있는 상품을 팔길래 그걸로 샀는데 (2만원 좀 넘었던 걸로 기억)

역시 오리지널 치즈맛이 가장 맛있었음.

 

달고 꾸덕한 치즈가 아니라 이것도 약간 단짠맛이 조화로운 치즈라서 맛있었다.

따뜻하게 먹어야 하는 에그타르트랑은 또 다른 매력인 듯.

 

 

 

 

 

 

 

집에 오는 길에 찍은 노을샷.

 

 

케이스 제작완료를 기다리면서 구매한 입생로랑 틴트.

입생로랑 벨벳틴트 216호 누드엠블럼.

 

봄이지만 가을 뮤트도 걸쳐있는 봄 소프트인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찾고 찾다가 구매.

후기도 많은 걸 봐서는 유명한 색상인 듯 하다. MLBB에 분홍색 2방울 정도 떨어뜨린 느낌.

 

 

 

역시 입생로랑 하면 이 디자인이지~

 

대충 바르고 찍으면 이런 느낌이다.

입술색이랑 자연스러워서 좋다. 생얼에도 무리 없을 색상.

벨벳 제형인데도 불구하고 입술 각질 부각 없어서 좋고,

생각보다 발림성은 촉촉하다.

 

근데 착색은 엄청 분홍분홍하게 되더라.

그 점은 유의하고 구매하는게 좋을 듯.

이것도 마찬가지로 복포로 긁은거라서 크게 아쉬운점은 없다!

역시 돈 쓰는게 제일 재밌음<

 

 

 

 

 

 

이렇게 알뜰하게 판교 현대백화점 투어랑 케이스티파이 구매 완료..ㅎ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후기는 .. 일단 내 맘대로 색상이나 디자인 커스텀이 되는게 좋고,

일단 엄청 튼튼하다. 나 처럼 휴대폰 깨먹고 다니기 쉽상인 사람에게는 필요한 튼튼함이다..

핸드폰 앞면 뒷면을 다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음.

근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좋다! 

 

솔직히 내 돈 내고 6만원이 넘는 케이스 사려고 하면 아깝지만,

선물로 받거나 나 처럼 꽁돈으로 구매하게 되면 굉장히 만족스러울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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